(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회의 지원을 위해 현대자동차·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주식회사 세라젬 등 3개 기관과 각각 협찬 업무협약(MOU)을 맺는다고 외교부가 25일 밝혔다.
한국은 올해 APEC 의장국으로서 다음 주부터 개최되는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 및 산하 회의'를 시작으로 하반기 정상회의까지 약 300차례 공식회의를 개최한다. MOU를 맺은 기관은 회의장 조성, 회의 운영, 교통 시설 등 분야에서 정부와 협력한다.
현대차는 2005년 APEC 정상회의,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등 주요 국제회의 기간 중 의전차량을 지원했던 인연으로, 이번 'APEC 제1·2·3차 고위관리회의 및 산하 회의' 기간 동안 대표단 수송차량을 지원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2010년 G20 정상회의 당시 제주삼다수를 지원했던 인연을 이어 이번 APEC 제1·2·3차 고위관리회의 및 산하 회의,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제주), APEC 정상회의 기간 제주삼다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세라젬은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기간 중 헬스케어 가전기기를 지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APEC 제1·2·3차 SOM 및 산하 회의, APEC 정상회의 기간 대표단의 휴식을 돕기 위한 안마기기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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