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두산연강재단, 미래 인재에 30억 투자"…대학생 177명 첫 지원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25 09:49

수정 2025.02.25 09:49

대학생 177명에 첫 장학금 14억 전달
기술인재·다문화가정 등 지원 확대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첫째줄 오른쪽 여섯번째)이 지난 24일 열린 '두산연강재단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그룹 제공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첫째줄 오른쪽 여섯번째)이 지난 24일 열린 '두산연강재단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두산연강재단은 올해 총 30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올해 첫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대학생 177명에게 14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우수한 학업 성적과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선보인 학생들이다.

특히 재단은 올해 △기술인재 고교 장학금 △다문화가정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초·중·고 및 대학생들에게 연간 총 30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두산연강재단은 지난 1978년 설립 이래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학업 성적을 거둔 초·중·고 및 대학생 등 1만9088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