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돈 있어도 못 살거야" 갈수록 줄어드는 이것, 서둘러야 잡는다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25 13:58

수정 2025.02.25 13:58

리얼투데이 "올 1~2월 공급물량 작년 대비 56% 감소"
에코델타시티 아테라 투시도. 금호건설 제공
에코델타시티 아테라 투시도. 금호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올해 입주 예정 물량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내집을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의 기회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2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2월(19일 기준) 전국 청약 시장에서 공급된 분양 물량(특별공급 제외)은 5172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1613가구) 대비 56%가 줄었다.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이 28만9244호로 지난해 입주 예정 물량(36만4418호) 대비 20.6%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울산, 전북, 충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입주 예정 물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 대구, 부산, 경북 등 지방 지역의 입주 물량 감소세가 더욱 짙었다.



이러한 물량 감소 현상에 더해 분양가 상승 기조가 지속되고 있어 내 집 마련 어려움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전국 분양가격은 전월 대비 0.59%, 전년 동월 대비 8.83% 올랐다. 전월 대비 수도권은 0.04%, 5대 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는 0.17%, 기타지방은 1.38% 올라 지방의 상승세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신규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 신규 물량을 선점하려는 내 집 마련 수요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금호건설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24BL에서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를 오는 3월 분양할 예정이다.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 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2층~지상 16층, 1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25가구로 조성된다. 부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테라'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일원에서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3월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8층, 9개동, 전용면적 65~84㎡, 총 720가구 규모다. 김포 골드라인 풍무역이 인접해 있으며 홈플러스, 이마트트레이더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상북도 포항시 대잠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35층, 7개 동, 전용면적 84~178㎡ 총 999가구 규모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를 오는 4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