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용인 7개 매장 순차적 운영
![[용인=뉴시스] 용인특례시와 이마트가 '조아용' 홍보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제공) 2025.02.25.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6/202502260900540955_l.jpg)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특례시가 24일 이마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1층에 시 캐릭터 '조아용 팝업스토어'를 개장하는 등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시와 이마트, 용인지역자활센터는 이날 이마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이벤트홀에서 '조아용'과 이마트가 함께하는 팝업스토어 협약식을 갖고 지역내 이마트 7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여기에서 발생한 수익 중 일부는 용인지역자활센터 근로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내 자활사업에 다시 투자해 자활사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용인특례시와 용인지역자활센터는 이마트와 시 캐릭터 조아용의 굿즈와 관련 상품을 용인에 있는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마트는 팝업스토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판매를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홍보를 지원한다.
이 시장은 "조아용은 단순한 캐릭터의 의미를 넘어 용인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경제적 자립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자활센터 근로자에게 희망이라는 큰 선물을 안겨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정모 이마트 상무는 "이마트는 용인의 발전과 '조아용'의 성장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4일 이마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시작으로 지역내 7개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성점 ▲동백점 ▲용인점 ▲수지점 ▲흥덕점 ▲보라점에서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개장한 팝업스토어는 3월2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키링, 인형, 그립톡, 마우스패드 등 약 80여 종의 다양한 조아용 굿즈를 정가 대비 1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카드결제만 가능하다. 24일부터 26일까지 2만원 이상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조아용 L자형 파일'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24일 이마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에 개장한 ‘조아용 팝업스토어’에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학부모, 캐릭터를 수집하는 취미를 가진 애호가, 오랜 시간 ‘조아용’을 좋아했다는 외국인 등 세대와 성별, 국적을 초월한 다양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용인을 대표하는 캐릭터 '조아용'은 지난 2021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우리동네 캐릭터 대회'에서 지역부분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조아용 L자형 파일은 특수교육과정 초등학교 국정교과서에 소개돼 교육적 활용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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