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출판진흥원)과 한국도서관협회(이하 도서관협회)는 '도서관 발전 및 출판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출판진흥원 이재선 원장 직무대행과 도서관협회 곽승진 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한국도서관협회(국립중앙도서관 자료보존관)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출판문화산업 진흥 및 도서관 발전을 위한 양 기관의 지속가능한 교류 증진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출판산업과 독서 및 도서관 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를 기반으로 △출판문화산업 및 독서․도서관 문화 진흥을 위한 사업 협력 및 정보 교류 △출판유통통합전산망 활성화 및 출판문화산업 선진화를 위한 도서 메타데이터 공유 및 활용 △기타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발로 내달 1일부터 도서관 회원은 도서관협회 누리집을 통해 출판유통통합전산망이 보유한 도서 메타데이터를 수서에 활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24일 시범 개통했고, 일덩 기간 테스트를 거친 뒤 정식 개통된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출판과 독서 문화의 중추 역할을 해 온 두 기관의 협력이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우리 출판문화산업 활성화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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