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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崔대행 "인명구조 최우선" 긴급 지시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25 10:57

수정 2025.02.25 10:57

25일 오전 9시 50분쯤 충남 천안 서북구 입장면의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서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사진은 이날 사고현장 모습. (독자제공).자료사진.뉴스1
25일 오전 9시 50분쯤 충남 천안 서북구 입장면의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서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사진은 이날 사고현장 모습. (독자제공).자료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발생한 충남 천안시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 사고에 대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최 대행은 "정확한 인명 검색을 통한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면서도 "현장 활동 중인 구조대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통제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9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의 도림리의 한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났다.


소방 당국은 이 사고로 작업자 수 명이 매몰된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