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해외 항만개발 시장 진출 지원사업' 대상 기업 모집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28일까지 '2025년 해외 항만개발 시장 진출 지원사업'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외 항만개발 시장은 과거 정부가 직접 발주하고 건설기업이 공사에 참여하는 단순 도급 방식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최근에는 민간기업이 직접 투자해 개발·운영하는 투자 개발형 방식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민간기업이 자체적으로 대상 사업을 선택해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투자 개발에 대해 검토할 필요성이 함께 높아지고 있다. 해수부는 이같은 기업 수요를 반영해 2021년부터 해외 항만개발 시장 진출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해수부는 해외 항만시장 진출 사업 추진에 수반되는 타당성 조사 등 기업활동 비용의 최대 70%를(최대 3억원) 지원한다. 특히, 수소 항만, 스마트 항만 등 차세대 유망 항만 건설사업, 사업 수주의 우선권을 확보한 사업 등 특별한 사유가 인정되는 사업은 최대 3억500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기업이 해외 항만개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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