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2025년 근로조건 자율개선 지원사업'에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소규모 사업장이 자율적으로 노동관계법령 위반 여부를 점검하고 작업 현장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공인노무사가 방문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14일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과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관악구 노동복지센터 내 공인노무사들이 소규모 사업장을 방문해 근로계약서, 임금 등과 관련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는 전체 사업장 중 96%가 소규모 사업장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각종 근로 분쟁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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