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핫플' 외식업 청년 창업가 양성…서울 '프렙 아카데미' 확대 모집

뉴스1

입력 2025.02.25 11:15

수정 2025.02.25 11:15

프렙 아카데미 모집 포스터.
프렙 아카데미 모집 포스터.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가 외식업·식음료·베이커리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위한 '프렙 아카데미'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올해 하반기 기존 성수 캠퍼스 외에 신규시설을 추가 조성해 연간 교육 인원을 기존 40명에서 60명으로 늘린다.

프렙 아카데미는 변화하는 외식업 트렌드 속에서 실습 중심 교육과 밀착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프렙 아카데미 8기 참여자 20명을 2월 27일부터 3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3월부터 12주간 총 250시간 이상, 전문 강사의 이론·실습 교육, 멘토링 등 외식업 창업에 필요한 현장 중심 종합 창업 교육이 제공된다.



또 프렙 아카데미 수료생에게는 창업자금을 최대 7000만 원까지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며 창업컨설팅 및 경영개선 지원 등 창업 매장의 자생력 강화와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밀착 지원한다.

프렙 아카데미 입학을 희망하는 청년은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제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업계획서 등 제출 서류와 면접 심사를 바탕으로 지원자의 창업 준비도, 창업 실현 가능성 및 창업 역량, 창업 아이템 사업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최종 교육생을 3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3월 28일 프렙 아카데미에 입학한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프렙 아카데미는 외식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전 창업 역량을 기르고,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성공적인 창업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