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8관왕에 오른 아산 우리은행 에이스 김단비(35)가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5일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flex 6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김단비가 유효 87표 중 59를 얻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김단비는 6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7.8점, 10.2리바운드, 2.8어시스트, 2.8스틸, 2.0블록슛을 기록하며 팀의 정규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앞서 1, 2, 5라운드에서 MVP를 받았던 김단비는 6라운드까지 최우수선수로 뽑혀 기쁨을 더했다.
김단비는 전날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최고 공헌도를 가리는 '맑은 기술 윤덕주상', 우수 수비선수상, 베스트 5(포워드), 득점, 리바운드, 스틸, 블록슛에 MVP까지 8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청주 KB의 포워드 이윤미(25)는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의 투표에서 전체 34표 중 12표를 얻어 기량발전상(MIP)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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