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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3~4월 입장 시간, 오전 5시로 앞당긴다

뉴시스

입력 2025.02.25 11:26

수정 2025.02.25 11:26

정상서 연중 일출 감상 가능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 서귀포시 성산일출봉의 일출. (사진=뉴시스DB) ijy788@newsis.com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 서귀포시 성산일출봉의 일출. (사진=뉴시스DB) ijy788@newsis.com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지역 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도록 입장시간이 조정됐다.

제주도는 다음 달 1일부터 성산일출봉의 입장시간을 오전 6시에서 5시로 1시간 앞당긴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 10월27일부터 올해 2월18일까지 일출 시간에 맞춰 입장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 결과, 오전 6~7시 입장인원이 1만2886명으로 오전 7~8시 9448명보다 많을 정도로 선호도가 높았다.

이에 따라 입장 시간을 3~4월과 9~10월에는 오전 5시, 5~8월에는 오전 4시30분으로 앞당겼다. 동절기인 1~2월과 11~12월에는 오전 6시로 조정했다.

종전에 입장 시간은 동절기 오전 7시30분, 하절기 오전 7시였다.

이번 입장 시간 조정으로 탐방객들은 연중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운영시간 확대와 함께 방문객 편의와 안전 강화를 위해 등반로 주변 조명등 설치, 안전시설 점검, 안전 표지판 정비 등 탐방 환경 개선도 추진하겠다"며 "영주10경의 으뜸이자 제주의 대표적인 해돋이 명소인 성산일출봉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관람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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