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심리‧정서적 위기를 겪는 학생들을 위해 '학생 마음건강 119 원스톱 서비스'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학생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마음건강증진센터(☎ 043-250-0317∼9, 남부 043-730-4382, 북부권 043-850-0580), 시군교육지원청, 각급학교 누리집 팝업창을 통해 서비스 이용을 신청할 수 있다.
일과시간에는 마음건강증진센터의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전문가, 정신건강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일과시간 이후에는 충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상담채널 '햇님달님 상담소', 청소년모바일 상담센터의 '다들어줄개', 문자메시지(☎1661-5004) 등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상담과 치유, 임상심리전문가의 심층 심리평가 지원, 정신건강전문가 학교 방문 서비스 지원, 병(의)원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마음건강증진센터의 협력병원 치료비 후불제 실시로 학부모의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게 했다.
진료‧치료비는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심리·정서적 위기를 겪는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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