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 원내대표는 이날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을 앞두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를 창출하는데 함께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최종변론에 방청하러 갈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탄핵 선고로 인해 나라가 분열되지 않고 통합돼야 한다는 부분도 들어가야 한다"면서 "그외 자세한 점은 대통령이 알아서 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통합이나 사과가 포함되지 않는 내용을 진술한다면 어떻게 대응하겠나'는 취지의 질문에는 "가정에 대해선 답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오후 열리는 헌법재판소 윤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에는 김기현, 나경원, 윤상현 등 여당 의원 10여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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