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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한국에서 가장 위험…유죄 막으려 계엄할수도"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25 12:48

수정 2025.02.25 12:48

"행정부 장악시 판결 막으려 극단적 수단 쓸 수도" "이재명 정권 탄생 막기 위해 계엄의 바다 건너자" 尹 관계에 대해선 "인간적 괴로움 컸지만 사적 인연보다 공공선 앞에 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뉴스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뉴스1
[파이낸셜뉴스] 오는 26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저서 '국민이 먼저다'가 출간되는 가운데, 한 전 대표는 저서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출판사 메디치미디어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저서를 통해 "이재명 정권 탄생을 막기 위해서 계엄의 바다를 건너자"고 제시하며 이 같은 내용을 담았다.

한 전 대표는 신간에서 "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라며 "이재명 대표가 행정부까지 장악하면 사법부 유죄 판결을 막으려고 계엄이나 처벌 규정 개정 같은 극단적 수단을 쓸 수 있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와 관련해선 "인간적인 괴로움이 컸지만, 정치인에게는 늘 국민이 먼저이기 때문에 사적 인연보다 공공선을 앞에 둘 수밖에 없었다"고 짚었다.

책에는 지난해 12월 3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전 한 전 대표가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도 들어갔다.



당시 한 전 대표가 무슨 상황인가요"알고 묻자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비상사탭니다ㅠ"라고 답하는 등의 내용이다.

[서울=뉴시스]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 표지. (사진=메디치미디어 제공) 2024.0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 표지. (사진=메디치미디어 제공) 2024.0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이외에도 한 전 대표는 계엄 사태 초기부터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을 의결하기까지 윤 대통령과 나눈 대화 내용, 미국 측과의 소통 내용도 책에 담았다고 출판사는 전했다.

아울러 '탄핵 반대' 여론이 강한 당 지지자들에 대한 미안함도 저서 곳곳에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번 저서 출간을 계기로 정치권에 복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