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아파트'·제니 '만트라', 2·3위
25일 스포티파이가 2024년 하반기 해외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한국 음악을 선정한 '글로벌 임팩트(Global Impact) 리스트'에 따르면, 지민 '후'가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ROSÉ)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아파트(APT.)'가 2위다. 블랙핑크 다른 멤버 제니(JENNIE)의 '만트라(Mantra)'가 3위를 차지했다.
대세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의 '칙 칙 붐(Chk Chk Boom)'과 지민의 또 다른 곡 '비 마인(Be Mine)'이 각각 4위, 5위를 기록했다.
지민의 솔로 활동 5곡 외에도 진(Jin)의 '러닝 와일드(Running Wild)'(6위)·'아윌 비 데어(I'll Be There)'(8위)·'슈퍼 튜나(Super Tuna)'(23위), 뷔(V)의 '윈터 어헤드(Winter Ahead)(with PARK HYO SHIN)'(9위)·'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with V of BTS)'(26위) 등 총 열 곡이 선정됐다.
로제 또한 솔로곡 '넘버 원 걸(number one girl)'(13위), '톡식 틸 더 엔드(toxic till the end)'(15위)를 포함해 총 3곡에 이름을 올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4위 곡 외에도 '아이 라이크 잇(I Like It)'(20위), '컴 플레이(Come Play)(from the series Arcane League of Legends)'(21위)와 '쨈(JJAM)'(29위)으로 총 4곡을 진입시켰다. 에스파(aespa),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엔하이픈(ENHYPEN)은 각각 2곡으로 리스트에 진입했다.
작년에 데뷔한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와 미야오(MEOVV)는 각각 '포에버(FOREVER)'(11위), '드립(DRIP)'(17위)와 '미야오'(30위)로 순위권에 들었다.
특히, 베이비몬스터는 지난해 스포티파이의 '레이더 코리아(RADAR Korea)' 아티스트였다. '레이더'는 신예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스포티파이의 고유 프로그램이다. 레이더 라이브를 비롯한 에디토리얼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 세계적으로 한국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스포티파이는 국내 아티스트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리스트는 작년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발매된 한국 아티스트의 음원 중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스포티파이 리스너들이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음원 30곡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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