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업무·해병대 교리 교범 GPT에 우선 서비스, 발전 방향 도출
[파이낸셜뉴스]
채연호 국방AI정책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동원 GPT나 해병대 교리교범 GPT 등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실제 지휘통제체계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시범적으로 이번 연습 때 활용하고자 한다"며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아 향후 발전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방 생성형 AI는 군사비밀이 아닌 일반(평문) 데이터를 학습시켜 개발됐다.
국방 GPT와 동원 GPT, 해병대 교리교범 GPT 등 서비스를 비롯해 행정지원 업무, 대국민 업무 등 10개 서비스 모델로 활용되고 있으며, 추가 모델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FS는 한미연합군이 북한 미사일 도발 대응 및 한반도 방어를 위해 실시하는 정례훈련으로 오는 3월 4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실시된다.
이번 첨단 국방 생성형 AI 기술 도입을 시작으로 국방 분야 데이터 기술을 축적하고 연합연습 및 훈련 등에서 활용도를 높여갈 것으로 전망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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