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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재활용품 수거보상제 확대…젤타입 아이스팩도 추가

연합뉴스

입력 2025.02.25 13:47

수정 2025.02.25 13:47

동작구, 재활용품 수거보상제 확대…젤타입 아이스팩도 추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 참여의식을 높이고자 '재활용가능자원 주민수거보상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보상제는 생활폐기물 가운데 자원 재활용이 가능한 용품을 생필품으로 교환해 주는 사업이다.

구는 종이팩에 국한했던 보상 대상 품목에 지난해 폐건전지, 투명페트병에 이어 오는 4월부터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아이스팩(젤 타입)을 추가해 모두 4종으로 늘렸다.

아이스팩은 구 출자기관인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가 수거해 세척·소독을 거쳐 노량진수산시장과 관내 전통시장에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나아가 여름철 현장직 근로자 등 아이스팩의 수요처를 발굴한다.



동작구민이면 누구나 재활용품을 갖고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매주 목요일에는 젤타입 아이스팩 5개 또는 투명페트명 30개로 종량제봉투(10L) 1장으로 교환할 수 있다.

종이팩(2kg → 두루마리 휴지 1개)과 폐건전지(20개 → 새 건전지 2개)는 요일에 상관없이 보상해 준다.


박일하 구청장은 "재활용가능자원 주민수거보상제 운영을 더욱 확대했으니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원 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 (출처=연합뉴스)
박일하 동작구청장 (출처=연합뉴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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