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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 온체인 거래 현황 제공"…텐서, 트레이딩 앱 '벡터' 출시

뉴스1

입력 2025.02.25 14:05

수정 2025.02.25 14:05

(디스프레드 제공.)
(디스프레드 제공.)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 솔라나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플레이스 '텐서'가 모바일 소셜 트레이딩 애플리케이션(앱) '벡터'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벡터는 온체인 트레이딩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결합했다. 지난해 11월 베타 버전을 출시한 뒤 이번에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벡터는 '브로드캐스트'를 통해 유명인들의 매수·매도 포지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브로드캐스트는 벡터의 자체 지갑 '프리비'와 X(옛 트위터)를 연동해 인플루언서, 팔로워 등의 거래 현황 추적과 시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벡터는 △이용자들과 거래·투자 포트폴리오 공유 △가상자산 시가총액, 거래량 등의 데이터 종합 확인 △수익·손실 금액 확인 등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리처드 우 텐서 공동 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일부 X 이용자들이 (마치 높은 수익을 올린 것처럼) 조작된 화면 갈무리를 게시해 팔로워를 늘린 뒤, 이를 이용해 가상자산을 매도하며 투자자가 손해를 보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벡터는 브로드캐스트 기능을 통해 온체인 거래를 실시간으로 검증하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