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최현수 깨끗한나라 대표, 한국제지연합회 새회장 취임

뉴시스

입력 2025.02.25 14:09

수정 2025.02.25 14:09

3대째 리더십 이어와…첫 여성 수장 탄생
[서울=뉴시스] 최현수 깨끗한나라 대표 (사진=깨끗한나라 제공) 2025.0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수 깨끗한나라 대표 (사진=깨끗한나라 제공) 2025.0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생활 혁신 솔루션 기업 깨끗한나라는 최현수 대표가 한국제지연합회 제36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25일 밝혔다.

최 대표는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제지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제지연합회는 국내 제지 및 펄프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1952년 설립 이후 제지 업계를 대표하며 제지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최 대표는 이번 선임을 통해 앞으로 2년간 업계 화합과 협력을 이끄는 중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특히 깨끗한나라는 고(故) 최화식 창업주와 최병민 회장이 제지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제지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최 대표의 선임으로, 세대를 거듭한 리더십이 이어지게 됐다.

또한 제지연합회 창립 이래 최초의 여성 회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최 대표는 제지연합회장 취임사를 통해 "제지 산업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한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게임 체인저'의 자세로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며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는 리더가 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친환경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성 강화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 주도를 제지 산업의 3대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환경변화에 대한 신속 대응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한국제지연합회 관계자는 "실무부터 기업 경영 전반을 두루 경험해 온 최현수 대표의 탄탄한 역량을 바탕으로 제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이끌며 앞으로 제지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선임으로 깨끗한나라는 제지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책임 있는 경영과 창의적인 변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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