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국힘, 고속도로 고가 공사 붕괴에 "모든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뉴스1

입력 2025.02.25 14:10

수정 2025.02.25 14:10

25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서울-세종고속도로 다리 건설현장에서 교량이 붕괴된 모습이 보이고 있다. 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공사 현장에서는 빔 설치를 위한 장비를 이동하다 철제 구조물이 무너지며 교각 위 설치된 가로 콘크리트 지지대가 땅 아래로 떨어졌다. 2025.2.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25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서울-세종고속도로 다리 건설현장에서 교량이 붕괴된 모습이 보이고 있다. 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공사 현장에서는 빔 설치를 위한 장비를 이동하다 철제 구조물이 무너지며 교각 위 설치된 가로 콘크리트 지지대가 땅 아래로 떨어졌다. 2025.2.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국민의힘은 25일 충남 천안의 고속도로 고가 도로 공사장에서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신속한 수습과 원인 파악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수석대변인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심심한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부상자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며 "더 이상의 추가 피해가 없도록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9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서울-세종고속도로 고가 도로 건설 현장에서 철근 구조물이 교각 아래로 떨어졌다.

소방청은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매몰자들을 구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