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25일 충북 배달노동자들이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배달대행사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운임 삭감 논의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2025.02.25. juyeong@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5/202502251411563149_l.jpg)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 충북지회는 25일 "배달대행사 '바른콜연합'은 배달운임 삭감 논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25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바른콜연합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바른콜연합이 배달운임 500원 삭감을 논의 중이라는 제보를 접수했다"며 "사측은 논의 중이라고만 했으나 현재도 배달노동자의 근무 환경을 고려하면 이 같은 논의에 투쟁으로 답하는게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측은 다른 회사와 달리 플랫폼 대기업으로 인해 배달운임을 깎을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라며 "청주지역 배달노동자 실태조사에서 지난해 바른콜연합의 배달운임 200원 삭감에 노동자 70%가 반대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통해 배달의민족 주문 중개로부터 독립해야 배달노동자, 상점주, 일반배달대행사가 상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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