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상공회의소가 지난 2023년 기준 국내 매출 상위 1000대 기업 중 인천 소재 기업의 실적 변화를 분석한 보고서를 25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1000대 기업 중 인천 소재 기업은 37개로서 2022년과 동일했으나, 매출액은 7.2%, 순이익은 33.5% 증가했다.
특히 셀트리온홀딩스(1444.5%), 이스틸포유(185.9%) 등 일부 기업은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국내 1000대 기업에 포함된 인천 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64.9%를 차지했다.
1000대 기업 중 인천 기업들의 자산은 전년 대비 20.8% 증가하며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2025년 경기 침체와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기업 경영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성장 산업 육성과 기업 유출 방지를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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