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허울뿐인 지원책으로 군민 갈라치기"
![[청양=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청양군의회가 25일 지천댐 후보지(안) 백지화 요구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청양군의회 제공) 2025.0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5/202502251431587830_l.jpg)
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어 "환경부가 지역사회의 우려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충분한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가능성을 내비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처음부터 청양군민이 결코 바라지 않았던 환경부의 지천댐 건설 추진으로 인해 군민은 둘로 나뉘었고, 허울뿐인 지원책을 내세워 또다시 우리 군민을 갈라치려고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환경부의 이런 움직임은 지역사회의 혼란과 갈등을 심화시키고 지역 공동체의 안정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의회는 "환경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단호히 대응하며 군민의 생존권 보호와 지역 공동체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아 행동할 것"이라고 밝히고 "환경부는 지역사회의 의견을 존중하는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