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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임신' 김지혜 "시험관 시술, 아팠지만 참을 만 했다"

뉴시스

입력 2025.02.25 15:00

수정 2025.02.25 15:00

[서울=뉴시스] 걸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39)가 시험관 시술 끝에 쌍둥이를 임신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사진=김지혜 인스타그램 캡처) 2025.0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걸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39)가 시험관 시술 끝에 쌍둥이를 임신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사진=김지혜 인스타그램 캡처) 2025.0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걸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39)가 시험관 시술 끝에 쌍둥이를 임신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김지혜는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혜는 팬들에게 "시험관 궁금증 마구마구 물어봐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를 본 한 팬은 "언니 진짜 6년 도전 중에 이번 처음으로 임신 하셨나요?"라고 물었다. 김지혜는 "네, 6년 만에 완전 처음이다.

착상이 안 되는 인간인 줄 알고 시험관 1차는 기대도 안 했다. 그동안 착상을 못한 이유가 근종 때문인 줄 알았다"고 답했다.

다른 팬은 "시험관 시작하면 병원을 몇 일마다 가나요?"라고 물었다. 김지혜는 "병원 굉장히 자주 갑니다. 일주일에 2, 3번 정도는 가셔야 한다. 그리고 인기 많은 선생님들은 2, 3시간 대기 시간은 기본이다. 저는 병원에 노트북 들고 다니며 일했다"고 답했다.

또 다른 팬은 "매일 아침 주사 맞아야 한다던데 어땠는지, 맞고 한 달 정도 아랫배가 묵직하게 아프다던데 어땠는지 궁금해요"라고 물었다.

김지혜는 "시험관은 다른 것보다 주사 맞는 것만 이겨내면 된다. 저는 처음부터 '어? 생각보다 안 아픈데? 별 거 아닌데?' 이 생각을 장착했다. 아파도 '오늘만 잘못 놔서 아팠나 보다 내일은 잘 놔야지' 이런 식으로 자기 최면 걸고 '난 주사가 안 아픈 체질이다. 복이 많다'고 계속 생각했다"고 밝혔다.

"사실은 아팠다. 혼자 맞다가 남편이 놔줬다가 손도 바꿔보고 시험관 브이로그 보면서 함께 맞는다는 생각으로 했다. 이 과정만 이겨내시면 된다. 붓고 아프긴 하지만 참을 만 했다"고 답했다.

김지혜는 2007년 걸그룹 '캣츠'로 데뷔했으나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후 뮤직비디오와 방송 등에 출연하다 현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2019년 그룹 '파란' 출신의 뮤지컬 배우 최성욱(38)과 결혼했다.

김지혜는 지난 23일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날 인스타그램에 "쌍둥이맘 당첨입니다. 나이도 많고 시험관이라 쌍둥이 낳길 엄청 기도했다.
이제 더 이상 바랄 게 없다.
행복하다"고 썼다.

[서울=뉴시스] 걸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39)가 시험관 시술 끝에 쌍둥이를 임신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사진=김지혜 인스타그램 캡처) 2025.0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걸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39)가 시험관 시술 끝에 쌍둥이를 임신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사진=김지혜 인스타그램 캡처) 2025.0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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