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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크먼트’ 트렌드 확산…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주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26 08:47

수정 2025.02.26 08:47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_조감도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_조감도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크먼트’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아파트(Apartment)와 공원(Park)의 합성어인 아파크먼트는 단지 내외부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공원형 아파트를 의미한다. 코로나19 이후 실내 환경뿐 아니라 주거지 주변의 녹지 공간을 중시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 같은 유형의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발표한 ‘부동산 트렌드 2024’에 따르면, 향후 주택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주거 및 자연환경의 쾌적성’을 꼽은 응답자가 37%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7%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수요자들이 주거지의 자연환경을 더욱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78%가 공원과 산책로가 주거지 선택에 중요한 요소라고 답해 전통적인 선호 요인인 교육 환경(60%)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충남 천안시 성성호수공원 인근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성성호수공원 바로 앞에 위치한 ‘레이크 프론트’ 아파트로, 일부 가구에서는 호수공원을 직접 조망할 수 있다.

성성호수공원은 약 52만㎡ 규모로, 생태탐방로와 문화체험 시설을 갖춘 친환경 공간이다. 단지와 공원 사이에는 추가로 3만㎡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와 맹꽁이를 보호하기 위한 생태습지도 마련된다. 단지 서측에는 방문자센터가, 동측에는 산책로와 생태관찰원이 조성될 계획으로 자연 친화적인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이 단지는 DL이앤씨의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 혁신설계를 적용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남향 중심 배치로 채광과 통풍성을 높였으며, 4베이(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를 적용해 주거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조경 특화 브랜드인 ‘드포엠’을 도입해 단지 내 다양한 조경 시설과 녹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지역 최고 수준으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작은도서관, 패밀리 시네마,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되며, 최상층(105동)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돼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내 모든 차량을 지하로 배치하는 ‘지상 공원화 설계’를 적용해 보행자의 안전과 단지 내 녹지 비율을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은 천안 내에서도 호수공원과 인접한 희소성이 높은 단지로, 자연 속 주거환경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쾌적한 환경과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에서 청약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도시개발구역 내에 지하 3층~지상 39층, 13개 동, 총 1,76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49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청약 일정은 3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3월 12일이며, 정당계약은 3월 24~27일 진행된다.


청약 자격은 충남 천안시를 포함해 충남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과 거주의무가 없으며, 재당첨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주택전시관은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