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대 10억원 이상 투입해 지속가능성장 돕는다
![[서울=뉴시스]금융산업공익재단과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는 올해 '한부모 가정 취업촉진·자산형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금융산업공익재단 제공). 2025.02.25.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5/202502251601568508_l.jpg)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는 올해 '한부모가정 취업촉진·자산형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포용금융 사업의 일환으로, 한부모가정이 금융취약계층에서 벗어나 취업, 자산 형성, 정서적 자립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4차년도를 맞은 사업은 재단과 복지회과 서민금융진흥원과 연계해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272개 한부모가정에 직업훈련, 면접지원비 등을 지원하고 정기적금 납입 금액의 20%를 응원 매칭해 왔다.
한부모가정 전용 앱인 '엄마는 히어로'를 개발·보급해 출산·육아 정보, 정부·민간단체의 복지 지원 정보와 전문가 자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재단과 복지회는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한부모가정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총 500명에게 직업훈련·면접지원비와 자영업컨설팅, 정기적급 응원매칭을 지원한다.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70가구에 한부모 개인상담, 문화체험·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한부모가정의 느린학습자 자녀 58명을 대상으로 조기진단 검사비·발달치료비를 지원하는 느린학습 지원사업도 새로 시행한다. 지난해 치료비 지원에 이어 올해는 진단비 지원까지 확대한다.
재단은 한부모가정이 증가하는 만큼 올해도 최대 1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경제적·정신적 자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추원서 재단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금융·사회취약계층인 한부모가정이 직면한 경제적, 정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서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단위 노사공동 공익재단으로 지난 2018년 10월 설립됐다. 금융노조 10만 조합원과 33개 금융기관이 공동 조성한 기금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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