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는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 사업 대상지로 곡성 죽산마을과 장흥 지북마을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남도는 5억원씩 총 10억원을 마을소득 사업에 필요한 생산·가공·체험 시설 등에 지원한다.
죽산마을은 '백세미'(쌀)를 생산하며 대부분 농가가 2016년부터 전통 조청, 엿을 제조하는 공방을 운영하고 있으나 규모는 영세하다.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 등 전통 식품 생산 체계를 갖추고, 국가 무형문화재 삼베 짜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흥 지북마을에서는 유기농 인증 면적 53.3㏊에서 벼, 차, 조, 찻잎 등을 생산하고 있다.
전남도는 현재 68개 유기농 생태 마을을 지정했으며 2026년까지 100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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