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도-농기원, 첨단농산업·스마트팜 등 농정 협업 강화

뉴스1

입력 2025.02.25 16:13

수정 2025.02.25 16:13

전남도-농업기술원, 농정현안 회의.(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2.25/뉴스1
전남도-농업기술원, 농정현안 회의.(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2.25/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25일 농정업무 협의회를 열어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와 스마트팜 등 주요 농정현안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에서 도는 농업기술원과 △인공지능(AI)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왕우렁이 피해 예방대책 추진 △청년농업인 1만 명 육성 △스마트팜 보급 등 농정 역점시책 추진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민선8기 역점시책이자 전남도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AI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또 스마트팜 분야에서 중복이나 사무조정이 필요한 업무를 통합·규모화하는 등 공동으로 두 기관이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낼 사업에 대한 협업 제안도 이어지는 등 내실있는 토론장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력사항은 △국립아열대작물 실증센터 건립 △기후변화 대응 장립종벼 재배단지 조성 △청년농 육성에 따른 청년창농타운 운영 등 14개 과제다.



박현식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첨단 미래농업을 선도하기 위해 두 기관이 원팀이 돼 전남 농업 발전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전국 최초 아쿠아포닉스 농법으로 뿌파(뿌리채 먹는 파)를 사용해 파김치를 생산하는 나주 산포면의 농업회사법인 천리팜을 방문해 현장 소통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