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약세를 이어가면서 263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57% 하락한 2630.2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04% 하락한 2617.64에 출발해 낙폭을 일부 회복하며 2630선을 겨우 지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19억원, 96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316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3.11%), LG화학(-2.74), SK하이닉스(-2.20%), 현대차(-2.17%) 등의 낙폭이 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35%), 카카오(0.51%), 네이버(0.22%) 등은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금속(-2.30%), 화학(-1.80%), 전기전자(-1.35%), 보험(-1.08%) 등이 떨어졌다. 반면 전기가스(3.91%), 오락문화(1.47%), 운송장비 및 부품(1.01%)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50% 하락한 769.43에 거래를 마쳤다. 766.85에 출발한 코스닥은 장중 한때 상승 전환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곧바로 밀리면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2억원, 83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28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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