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연합
한국은 정몽규 회장이 대회 유치 공약 내걸어
![[도하(카타르)=뉴시스] 김근수 기자 = 12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카타르 아시안컵 2023 개막전 카타르 대 레바논의 경기 시작 전, 아시안컵 우승컵 식전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4.01.13. ks@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5/202502251625004231_l.jpg)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중앙아시아 연합'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이 2031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공동 개최에 도전한다.
우즈베키스탄 매체 '쿤'은 25일(한국 시간) "우즈베키스탄축구협회(UFA)는 공식 성명을 통해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과 함께 2031 아시안컵 공동 개최 의사를 밝혔다고 알렸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UFA는 "우즈베키스탄은 이웃 국가들과 함께 아시안컵을 개최할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타슈켄트, 나망간, 페르가나, 카르시의 경기장들은 국제 기준에 맞게 업그레이드됐다"고 자신했다.
이어 "최근 몇 년간 20세 이하(U-20), U-23, 국제축구연맹(FIFA) 풋살 월드컵을 개최하며 귀중한 경험을 했다.
AFC 아시안컵은 아시아 축구 최강을 가리는 대회로 4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
직전 대회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이었고, 2027년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다.
2031년엔 역대 20번째 대회로 의미가 큰 만큼 많은 국가가 개최를 꿈꾸고 있다.
현재까진 중앙아시아 3국, 호주,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UAE)가 의사를 표명했다.
한국도 제2회 대회였던 1960 아시안컵 이후 71년 만의 대회 개최를 노린다.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협회장에 도전하는 정몽규 후보가 2031 아시안컵과 2035 여자 월드컵 유치를 공약으로 꺼낸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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