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 김우진,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영예

뉴시스

입력 2025.02.25 16:29

수정 2025.02.25 16:29

유도 김민종·사격 양지인은 최우수상 스키 4관왕 정동현, 동계체전 MVP
[인천공항=뉴시스] 고범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김우진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꽃목걸이를 걸고 어색해 하고 있다. 2024.08.06. bjk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고범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김우진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꽃목걸이를 걸고 어색해 하고 있다. 2024.08.0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한 김우진(청주시청)이 대한체육회 체육상 최고의 영예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우진은 25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7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체육대상과 금메달(순금 10돈)이 각인된 표창패, 부상을 받았다.

김우진은 지난해 열린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개인전과 남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을 석권하며 사상 첫 올림픽 남자 양궁 3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경기, 지도, 심판, 생활체육, 학교체육, 공로, 연구, 스포츠 가치 등 총 8개 부문에서 71명, 1개 단체가 상을 받았다.

경기 부문 최우수상은 파리 올림픽 유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김민종(양평군청)과 파리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양지인(한국체대)에게 돌아갔다.



김미정 전 유도대표팀 감독과 장갑석 사격대표팀 감독은 지도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근대5종 성승민(한국체대)과 핀수영 신명준(경기도청), 소프트테니스 이민선(세종NH농협은행), 펜싱 전하영(서울시청), 양궁 전훈영(인천시청)은 경기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피겨 김채연(대한빙상경기연맹)과 복싱 임애지(화순군청), 수영 지유찬(대구시청) 등 11명은 경기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 시상과 체육단체 후원사를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 메세나 부문의 수상도 함께 진행했다.

동계체전 최우수선수(MVP)는 스키 4관왕에 오른 정동현(하이원)이 차지했다.


정동현은 스키알파인 회전, 복합, 대회전, 슈퍼대회전에서 우승하며 동계체전 4관왕에 등극했다.

대한럭비협회 후원사인 대상웰라이프와 대한수영연맹 후원사인 배럴은 메세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1955년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제정한 이래 체육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