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부천펄벅기념관 전경과 펄 벅 동상. (사진은 부천문화재단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5/202502251650428880_l.jpg)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문화재단은 내달 4~9일 6일간 부천펄벅기념관에서 펄 벅 서거 52주기를 맞아 특별한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추모 행사는 기념관 야외 공원과 실내 상설전시실에서 진행된다. 특별전에서는 펄 벅의 서명이 담긴 '살아있는 갈대' 책과 함께 그녀와 관련된 신문 자료, 문서, 사진 등을 전시한다.
이번 추모 행사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부천시박물관 누리집 및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 추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박물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추모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부천펄벅기념관은 이번 추모 행사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5월에는 '펄 벅 탄생 기념 그림그리기대회'를, 7월에는 '펄벅기념문학상'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또 2025년 10월에는 '2025 펄벅국제학술심포지엄'을 부천에서 개최한다.
한편 펄 벅은 1892년 6월 26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태어나 1973년 3월 6일, 8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저명한 문학가이자 인권운동가이다.
부천펄벅기념관은 펄 벅이 부천의 소사희망원을 통해 보여준 박애 정신과 인권 존중 사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추모행사를 개최해왔다.
부천펄벅기념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7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입장 마감은 오후 17시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