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한항공 매출 16조1166억원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낸 대한항공이 임직원들에게 월 기본급의 500%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지급한다.
2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다음 달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해당 내용의 2024년 경영성과급이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해 대한항공의 매출은 16조1166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영업익은 1조9034억원이다.
이에 맞춰 성과급 지급률 또한 역대 최대 수준으로 결정됐다.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은 사내 메일을 통해 성과급 규모를 밝히면서 "통합 항공사로서 새로운 미래를 떼는 매우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를 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는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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