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제도권 연계' 미래자유연대 출범…공동대표 강민국·이상규·권신일·송보희·허진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4.10.21.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미래자유연대가 오는 27일 창립한다.

25일 미래자유연대에 따르면 이 단체는 광장의 분노와 제도권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건강한 보수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출범한다. 자유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더하고, 2030 미래세대에 희망을 주는데 기여하는 것도 목표다.

미래자유연대는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과 이상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권신일 전 에델만 EGA 대표, 송보희 한국청년정책학회장, 허진 충남대 교수연구원 등 5명이 공동대표를 맡는다.

미래자유연대는 오는 27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국가전략정보센터에서 창립식 겸 세미나를 개최한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김기현 의원이 축사를 맡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대한민국 재건을 위한 명령'을 제목으로 세미나 발제에 나선다. 이명우 전 국회 도서관장은 사회를 맡는다.

박 시장은 포퓰리즘으로 망국을 몰아가고 있는 민주당의 의회 독재와 한계를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한편, 위기의 한국 보수가 민주당 등 상대 세력과 어떻게 차별화돼야 하는지, 국민의 신뢰를 얻는 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미래자유연대는 설명했다.

코레일관광개발 권신일 신임 대표이사 *재판매 및 DB 금지

토론패널로는 김준용 국민노조 사무총장, 조광한 국민의힘 경기남양주병 당협위원장, 백지원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권신일 전 에델만 EGA 대표가 참여해 국민의힘의 재정비와 혁신 방향,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실천적 대안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송보희 공동대표는 "2030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행동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힘 또한 국민의 목소리에 응답해야 할 시점"이라며 "미래자유연대가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흐름 속에서 정치 개혁과 연대를 실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광주=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상규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가 8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4.07.08. xconfin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