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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사태 취약지 3천269곳…사방댐 확충해 피해 예방

연합뉴스

입력 2025.02.25 17:58

수정 2025.02.25 17:58

18개 시군에 설치된 사방댐 2천105개소…매년 100개씩 신규 설치
강원도, 산사태 취약지 3천269곳…사방댐 확충해 피해 예방
18개 시군에 설치된 사방댐 2천105개소…매년 100개씩 신규 설치

강원 양양 사방댐 (출처=연합뉴스)
강원 양양 사방댐 (출처=연합뉴스)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는 사방댐 설치 확대로 극한 호우에 따른 산림 피해 예방에 나선다.

25일 도에 따르면 18개 시군의 산사태 취약지역은 3천269개소에 달하지만 사방댐은 2천105개소에 불과하다.

이에 도는 산사태로부터 선제 대응을 위해 연차적으로 100개소씩 사방댐을 확충해 2028년까지 총 400개 이상을 확보할 방침이다.

올해는 115개소의 사방댐을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사방댐은 산사태 시 토석류 및 유목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하류 지역의 인명과 재산 피해 방지에 효과적이다.



또 토사가 가득 찬 사방댐은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준설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다.


윤승기 도 산림환경국장은 "사방댐 확충과 기존 시설물의 사전 점검 및 유지 보수를 통해 산림 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출처=연합뉴스)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출처=연합뉴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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