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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구 개편 나선 전북교육청, 빅데이터담당·초등장학담당 눈길

뉴스1

입력 2025.02.25 18:23

수정 2025.02.25 18:23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새로운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내달 1일 자로 기구를 개편한다고 25일 밝혔다.

기구 개편 주요 내용은 △데이터 기반 교육정책 추진을 위한 '빅데이터 담당' △학력신장 강화를 위한 '초등장학담당' 등이다.

정책기획과에 신설되는 '빅데이터담당'은 데이터 연구·분석을 통해 교육정책의 방향과 전략을 구체화하고 교육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유초등특수교육과의 '초등장학담당'은 전북교육청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학력 신장을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하는데 목적을 담고 있다.

기존 초등교육과정담당에서 학력 신장 업무를 분리함으로써 현장 밀착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전북교육 정책 기조와 변화하는 교육환경을 반영해 일부 담당 명칭도 변경된다.

미래교육과 방과후·돌봄복지담당은 늘봄·복지담당으로, 중등교육과 고교교육과정담당은 중등교육과정담당, 민주시민교육과 민주시민교육담당은 민주시민·환경교육담당, 행정과 행정관리담당과 기록통계담당은 각각 조직관리담당과 행정기록담당을 바뀐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이번 기구 개편은 기존 인력을 재배치함으로써 정원 조정을 최소화했고, 교육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과 업무 실효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향후에도 필요시에는 교육청의 기구와 기능을 보완해 교육환경의 빠른 변화와 교육 수요자의 요구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