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우크라 계획은 긍정적인 것"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미국 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담하면서 악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우크라이나 전쟁을 수주일 안에 종식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2.25.](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5/202502251859073339_l.jpg)
마크롱 대통령은 "공중, 해상 그리고 인프라 휴전"이라면서 "만약 이것이 지켜지지 않으면 러시아가 전쟁 중지에 진지하지 않는다는 확실한 증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몇 주 안에 휴전 가능"은 지난 12일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단독 우크라 평화협상 개시를 합의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해온 것인데 마크롱 대통령이 이 같은 전망을 받아들인 셈이다.
인터뷰서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는 평화를 원하고 있다. (우크라 전쟁을 당장 중지시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은 아주 긍정적인 것이지만 우크라가 실제적인 것을 얻어야하는 만큼 조심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마크롱은 트럼프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러시아의 우크라전 평화 협상이 '우크라의 항복'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러시아 모두 유럽 국가들의 평화협상 참석 배제를 확실시했고 이에 미국의 전통적 유럽 우방들이 크게 반발하는 가운데 마크롱은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불만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트럼프의 '문제적인' 평화협상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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