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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기 전 대전시장 별세…향년 87세

뉴시스

입력 2025.02.25 19:07

수정 2025.02.25 19:07

25일 분당 서울대 병원서 노환으로…민선 초대·2대 시장
[대전=뉴시스]홍선기 전 대전시장. 2025. 02. 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홍선기 전 대전시장. 2025. 02. 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홍선기 전 대전시장이 25일 오후 2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민선 초대, 2대 대전시장을 역임한 홍 전 시장은 이날 분당 서울대 병원에 폐렴 증상으로 입원했다가 악화돼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1936년 충남 대덕군 기성면 현 대전시 서구 가수원동에서 태어난 홍 전 시장은 진잠 국민학교, 한밭중학교, 대전고등학교, 중앙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7급으로 공직에 입문한 홍 전 시장은 1979년 아산군수, 1981년 민주정의당 충남도 지부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노태우 정권 당시 관선 대전직할시장, 충남 지사로 재임했다.

특히 홍 전 시장은 선출 대전시장 가운데 유일한 연임 시장으로 현재의 대전 도시철도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2002년 3선 실패 후 정계 은퇴를 선언한 후 자신의 정치적 기반이자 고향인 대전을 떠나 경기도 용인으로 거쳐를 옮겼고 그 곳에서 생을 마감했다.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 방례식장(031-787-1500), 발인은 28일 오전 7시, 장지는 충남 공주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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