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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환원 예고’ KT&G, 해외 신공장 가동 앞둬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25 19:15

수정 2025.02.25 19:15

KT&G가 해외 시장 개척을 바탕으로 올해도 수익성 제고에 나선다.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따라, 주주환원을 위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이행할 계획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G는 현재 카자흐스탄 및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 신공장을 건립 중이다.

신공장이 가동되면 경제적 생산체제를 통해 올해 수익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KT&G 해외궐련사업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3% 늘어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매출액 역시 28% 성장한 1조4501억원을 달성하며 최고치를 찍었고, 영업이익은 84.2% 증가하는 등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도 실현했다.

주주환원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KT&G는 이달 초 기업설명회를 통해 1조1000억원 규모의 현금환원과 100%를 상회하는 총 주주환원율을 예고했다.

또한, KT&G 이사회는 지난해분 결산배당을 전년보다 200원 인상한 주당 4200원으로 결의하고, 배당기준일을 28일로 확정했다.
기지급된 중간배당 1200원을 포함하면 역대 최고 금액이다.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