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 최소화 위해 긴급 물길 전환
중랑구 일부 고지대 지역 단수 예상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전경. 2023.07.17. kch0523@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5/202502252007416238_l.jpg)
물길 전환은 기존의 관에 인접한 관로를 사용해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으로 누수 등 비상사태를 대비해 조치하는 방법이다.
다만 물길 전환이 어려운 중랑구 일부 용마소 배수지 급수지역(면목동, 망우동, 1만5000세대)은 저장돼 있던 수돗물로 공급 중에 있으나, 복구가 지연될 경우 오후 9시부터 단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본부는 이날 오전 구의정수장 송수관로 누수 복구 중 발생한 밸브 고장에 대한 긴급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벨브고장 복구 과정에서 용마배수지로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됨에 따라 배수지 급수공급지역인 ▲동대문구 ▲중랑구(면목동·상봉동·망우동·신내1동·묵2동) ▲성동구(용답동) 총 25만9840세대가 이날 오후 5시부터 단수될 예정이었다.
시 관계자는 "긴급 물길 전환으로 인한 혼탁수 발생 우려가 있어 식수로 사용하는 데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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