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김정민이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아내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25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가수 변진섭, 김정민,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김정민이 가수 박혜경의 소개로 일본인 아내 루미코와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당시 차태현의 결혼식에 참석한 김정민은 동생들의 결혼을 보고 자괴감이 들었고, 이에 앞서 여자를 소개해 주겠다는 말을 한 박혜경에게 다급하게 연락했다고.
박혜경의 소개로 만난 루미코에게 첫눈에 반한 김정민은 한국 시골 풍경이 보고 싶다는 루미코의 여행 가이드를 자처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두사람은 만난 지 이틀 만에 1박 2일 여행을 하게 됐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정민은 여행 중 늦어진 시간에 방 2개인 객실에 머물자고 제안했다고 당시를 추억했다. 이후 김정민은 방에 들어간 루미코에게 영화를 보다 무서워 함께 영화를 보자는 메시지를 보냈지만, 루미코에게서 20분이 지난 뒤에야 '전 잘게요'라는 답을 받았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또, 김정민은 만난 지 45일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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