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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울 자원봉사 참여자 5% 증가…20대 가장 활발

연합뉴스

입력 2025.02.26 06:01

수정 2025.02.26 06:01

이웃나눔·학습도움 순으로 많아
작년 서울 자원봉사 참여자 5% 증가…20대 가장 활발
이웃나눔·학습도움 순으로 많아

2024년 서울 자원봉사 통계 (출처=연합뉴스)
2024년 서울 자원봉사 통계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시민이 연인원 234만4천623명으로 전년보다 4.97%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원은 7만907명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연령대별 참여 인원은 20대(32.53%)와 60대 이상(31.79%)이 많았고 50대(15.06%), 40대(7.50%), 14세 이상(6.86%), 30대(4.83%), 14세 미만(1.43%) 순이었다.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참여한 자원봉사 분야는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나눔 활동'(27.7%)이었다.

정서적 지지·학습 도움 활동(12.3%), 공연활동·캠페인·관광안내 등 문화 자원봉사(10.5%), 환경을 지키는 생활 실천 활동(5.3%)이 뒤를 이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참여율이 저조한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봉사학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이웃 간 갈등 회복과 같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모든 서울시민이 쉽게 다양한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게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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