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공립초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공교육 강화
2025년 상반기 신규 53명 사전연수 및 오리엔테이션 실시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원어민 영어교실'을 서울시 최초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송파구 제공). 2023.04.18.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6/202502260603295474_l.jpg)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신규 선발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는 국립국제교육원(EPIK)이 주관하는 7박8일간의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이날 시 교육청이 주관하는 오리엔테이션 진행후 근무학교로 이동한다.
오리엔테이션 진행 시,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사전 통장 개설 신청을 지원하며, 한국 및 학교 생활 적응을 위한 연수도 실시한다.
시 교육청은 초등학교 3학년 영어 공교육 시작 단계에서의 영어 교육격차 문제 해소 및 사교육 경감을 위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운영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공립 초등학교에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1명 배치되며, 3학년 이상 30학급 이상의 일부 '과대학교'에는 2명 배치되고 있다.
학생들은 교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통해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 및 영어학습 의욕 고취, 외국 문화에 대한 이해 등 다양한 교육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고 시 교육청은 설명했다.
시 교육청은 2024년 디지털 AI시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해 교수학습법 강의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영어교육 내실화를 지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해 사교육 경감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글로벌 소통 능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