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주말마다 광화문에선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도하는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 많은 사람이 오가는 도심 한가운데에서 한 주도 빠짐없이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게 어떻게 가능했는지 그 이유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25일 JTBC 보도에 따르면 매주 열리는 광화문 탄핵 반대 집회 현장, 헌금시간이 되자 신도들이 파란 봉투에 현금을 받고, 대형 자루에 모은 뒤 차량 여러 대에 실어 어디론가 옮겼다.
전광훈 목사 중심의 탄핵 반대 집회는 광화문 세종대로를 매 주말 꿰차면서 세를 불려왔다.
이에 JTBC 취재진이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 집회 신고를 해봤다고 한다.
이들은 경찰서 앞에 아예 천막을 설치해 놓고 휴게실 삼아 민원실을 오가고 있었다.
JTBC 취재 소식에 해당 부지 소유주 측에서 철거를 요구했고 지난주, 2년 만에 천막이 사라졌다. 그러나 며칠 뒤 또다시 천막을 바로 앞으로 옮긴 뒤 집회에 쓸 천막이라며 집회 신고를 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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