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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콘서트홀 공식 누리집 개설…모바일 티켓 서비스 도입

뉴스1

입력 2025.02.26 08:26

수정 2025.02.26 08:26

부산콘서트홀 누리집 메인 화면(클래식부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콘서트홀 누리집 메인 화면(클래식부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클래식부산'(부산콘서트홀 개관·운영을 맡은 시산하 사업소)은 부산지역 최초 클래식 전용 공연장 '부산콘서트홀' 개관을 앞두고 공식 누리집을 개설됐다고 26일 밝혔다.

누리집은 공연, 대관, 아카데미, 클래식부산 소식, 고객센터, 기관소개 등 6가지 메뉴로 반응형 웹 기술이 적용돼 다양한 기기 환경에서도 작동되도록 구성됐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 티켓 서비스를 도입해 공연 티켓 분실의 걱정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입장할 수 있다.

바코드 스캔 방식으로 신속한 검표가 가능해 공연장 입구에서 줄 서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장 대관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대관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신청자는 지정된 기간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선정 결과나 진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클래식부산은 시범 공연을 시작으로 향후 개관 공연의 상세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티켓 오픈 일정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누리집 개설을 통해 시민들과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와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제공과 기능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콘서트홀은 대지면적 2만9480㎡, 연면적 1만9862㎡(지하 1층~지상 3층)에 대공연장(2010석), 소공연장(400석)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5월 시범 공연을 진행한 뒤 6월 개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