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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14개!'…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영진전문대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26 09:05

수정 2025.02.26 09:05

글로벌 인재 양성의 롤 모델 자리매김
영진전문대 조리제과제빵과 학생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교내 환경미화원들에게 직접 만든 감사의 케이크를 전달하고 함께 포즈를 취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조리제과제빵과 학생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교내 환경미화원들에게 직접 만든 감사의 케이크를 전달하고 함께 포즈를 취했다. 영진전문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진전문대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을 14개 별을 달아 관심을 끈다.

영진전문대는 디지털 신기술 변화에 대응한 교육과정 혁신, 현장 맞춤형 주문식을 통해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우수인재 양성에 매진한 결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조사하는 '2025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에 따라 영진전문대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조사가 실시된 첫해부터 올해까지 14년 연속 1위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최재영 총장은 "그동안 다져온 주문식교육 기반 위에 기업체·기관과 협력해 신산업 분야와 사회실무 분야로 교육과정을 확대 개편하는 등 전문대학 교육의 본질인 직업교육에 구성원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 '글로벌 리더' 대학으로서 위상을 더욱더 공고히 하는 등 전문대학 교육의 품격(品格)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1977년 개교한 영진전문대는 전문대학 교육 혁신의 선도적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산업입국'을 선도할 전문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전문이라는 정체성을 고수하며 '전문기술인' 양성이라는 길을 굳건히 걸어왔다.

영진전문대는 전문학사부터 학사, 전문기술석사에 이르는 일괄 교육체계를 구축하며, 산업 경쟁력의 핵심인 '뿌리산업' 고도화를 이끌고 있다.

대구시와 협력해 대구인적자원개발위원회, 대구테크노파크(TP),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등과 MOU를 체결하며 지역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22년 교육부의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돼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또 공급자 중심의 교육에서 수요자 중심의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기업현장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국내 최초로 창안, 도입한 영진전문대는 21세기를 맞아 세계적인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외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대구경북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기부 진로체험 교실 운영과 더불어 매년 겨울철 사랑의 연탄 나누기와 김장 나누기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과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