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작회사 '에너크레스트' 설립
美 현지 에너지 신사업 확대
![[서울=뉴시스]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일렉스 코리아 2025'에 참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LS일렉트릭 제공) 2025.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6/202502260856040021_l.jpg)
LS일렉트릭은 최근 자사 북미 투자법인 'LS ELECTRIC Investment(LSE인베스트먼트)' 출자를 통해 삼성물산 상사부문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미국법인이 개발 중인 500㎽ 규모의 BESS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합작회사 '에너크레스트'를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500㎽는 미국 10만 가구가 연간 사용 가능한 발전용량이다.
LSE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11월 미국 델러웨어에 법인 등록을 마무리한 이후 '에너크레스트'에 대한 첫 출자를 시작으로 현지 에너지 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에너크레스트'를 통해 현재 개발 단계에 있는 삼성물산의 미국 500㎽ 급 BESS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일본과 유럽에 이어 북미로 ESS 전선을 넓히며 글로벌 ESS 종합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노후화된 송전·변전·배전 설비 확충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계통연계 수요,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신규 전력망 구축 등 북미 전력 인프라 슈퍼사이클을 맞아 현지 투자법인을 활용해 미국 사업 현지화 및 제품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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