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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0층짜리 요양병원 건물서 불…50대 입소자 2도 화상

연합뉴스

입력 2025.02.26 09:14

수정 2025.02.26 10:11

인천 10층짜리 요양병원 건물서 불…50대 입소자 2도 화상

요양병원 침대 화재 (출처=연합뉴스)
요양병원 침대 화재 (출처=연합뉴스)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26일 오전 1시 1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에 있는 요양병원 건물 7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7층 병실에 있던 입소자 A(57)씨가 손과 얼굴 일부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요양병원에 설치된 자동 화재속보 설비를 통해 불이 난 사실을 파악하고 출동했으며 이후 "7층 침대에서 불이 났다"는 요양병원 관계자의 신고도 접수했다.

화재 당시 1층부터 10층까지 요양병원 전체에 노인 등 225명이 입소한 상태였으며 불이 난 7층에서는 6개 병실을 입소자 22명이 나눠 쓰고 있었다.


소방 당국자는 "불은 5분 만에 병원 측이 자체 진화했다"며 "불이 난 병실에 함께 있던 다른 입소자 5명은 모두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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