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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NASA 공동개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3월 1일 발사

뉴스1

입력 2025.02.26 09:27

수정 2025.02.26 09:27

사진은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최종 테스트를 완료한 스피어엑스. (우주항공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1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사진은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최종 테스트를 완료한 스피어엑스. (우주항공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1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한국천문연구원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는 발사일이 기존 이달 28일에서 하루 연기된다.

우주항공청은 스피어엑스가 다음 달 1일 낮 12시 9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다고 26일 밝혔다.

스피어엑스를 쏘아 올리는 스페이스X 발사체 '팰컨9'가 이륙 준비에 시간을 더 쓰게 되면서 연기가 결정됐다.


한편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처럼 적외선 영상분광 탐사 방식을 쓰는 스피어엑스는 세계 최초로 천체 전 영역 관측에 도전한다. 우주 탄생(빅뱅) 초창기 생성 은하까지 추적하는 3차원 우주 지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태양 동기궤도에 안착 후 2년 6개월간 전체 하늘을 4번 관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