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분과별 공동위원 선임해 강화
최지영 상임이사 선임…조직 개편
![[서울=뉴시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2025년 정기 대의원총회 단체사진 (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제공) 2025.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6/202502260928001157_l.jpg)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AI·반도체·딥테크 등 산업협의회를 신설하고 신산업을 육성한다. 이를 통해 회원사의 성장을 지원하고 스타트업 단체 대표성을 강화할 전망이다.
코스포는 2025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 결과 및 올해 비전을 공유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열린 대의원총회에는 4대 의장인 한상우 위즈돔 대표와 부의장단을 비롯한 이사사·대의원사·정회원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코스포는 지난해 발표한 '코스포 2.0'의 고도화를 목표로, 대표성을 강화하고 핵심 가치를 확립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중심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혁신·성장·기술 기반의 회원 지원 방안을 확대한다.
또 기존 원격의료산업협의회·리걸테크산업협의회에 이어 AI·반도체·딥테크 등 산업협의회를 신설하고, 글로벌 빅테크·대기업·지자체·투자사와의 협력을 더욱 다각화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코스포의 대표적인 사업 모델을 정립해 회원사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정부·국회 등 생태계 이해관계자의 핵심 파트너로서 위상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신설된 ▲커뮤니티 ▲글로벌 ▲성장발전 ▲대외정책 ▲지역 ▲ESG 총 6개 분과의 기능 강화를 위한 각 공동위원장 인선도 마쳤다. 특히 해외 진출과 함께 국내외 정책 포털로 도약 중인 코딧, 국내 1호 라이다 상장기업 에스오에스랩이 합류했다.
스타트업 대표 단체로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최선의 조직 개편도 단행한다. 컴업·슬러시드 등 주요 프로젝트를 이끌어 온 최지영 글로벌성장센터장이 새로운 상임이사로 선임됐다. 이와 함께 코스포는 글로컬성장팀, 파트너십팀 등 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지난 1년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코스포 2.0을 더욱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며 "창업 감소와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스타트업과 함께 현장을 뛰며 창업가 정신을 되새기고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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